임장온 소식
부동산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 통계누리(미분양주택현황)
4월말 전국 미분양 6만5179호, 지방 양극화
기준일 2026-05-28
국토교통부가 2026년 5월 29일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179호로 집계됐다. 전월(6만5283호)과 비교하면 0.2% 줄어 전체 규모는 사실상 보합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감소하고 지방은 늘면서 격차가 이어졌다.
수도권 감소, 지방 증가
수도권 미분양은 1만7298호로 전월 대비 7.1%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4만7881호로 2.6% 늘었다. 전국 미분양의 약 73%가 지방에 몰려 있는 셈이다. 서울은 995호로 1000호를 밑돌았다.
| 구분 | 4월말 미분양(호) | 전월 대비 |
|---|---|---|
| 전국 | 65,179 | -0.2% |
| 수도권 | 17,298 | -7.1% |
| 지방 | 47,881 | +2.6% |
| 서울 | 995 | - |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504호로 전월보다 3.0%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다 지어진 뒤에도 팔리지 않은 물량을 가리킨다. 이 가운데 2만5166호가 지방에 분포해, 준공 후 미분양 역시 지방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공급 흐름도 함께 발표됐다. 4월 분양 실적은 3만4393호로 전년 동월보다 70.1% 늘었다. 반면 준공 실적은 1만8039호로 전년 동월 대비 48.6% 줄었다. 분양은 늘고 준공은 줄어든 대조적인 모습이다.
HUG, 6월 미분양관리지역 4곳 고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26년 6월 5일 '6월 미분양관리지역' 4곳을 고시했다. 지정된 곳은 인천 중구, 경기 이천시, 부산 사상구, 대전 중구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2곳씩 포함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일정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미분양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재고 대비 미분양 비율 2% 이상이라는 요건을 갖추고, 미분양 증가·해소 저조·우려 가운데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다.
지정 효과는 분양보증 절차 강화로 이어진다.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하려는 사업자가 분양보증을 신청할 때 예비심사 등 추가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미분양 우려가 큰 지역의 신규 공급을 사전에 점검하는 장치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4곳의 미분양은 6,413호로, 4월말 전국 미분양(6만5179호)의 약 9.8% 수준이다. 전체 미분양의 상당수가 관리지역 밖 지방 중소도시에 분포해, 미분양 적체의 지역 편중이 통계로 드러난다.
확인 방법
전국 및 시·군·구별 미분양 현황과 준공 후 미분양 수치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의 미분양주택현황 통계에서 매월 갱신된다. 통계누리는 2026년 4월말 자료까지 제공하며, 지역별 세부 수치를 직접 조회할 수 있다. 미분양관리지역 고시 내역은 HUG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준일: 2026-05-28